남북한 국어과 교육과정의 비교 및 논점—남한의 교육과정(2015)과 북한의 교육강령(2013)을 중심으로—Comparison and Controversial Elements of Korean Curriculum in North and South Korea: A study of South Korea’s 2015 Curriculum and North Korea’s 2013 Code of Education
- Other Titles
- Comparison and Controversial Elements of Korean Curriculum in North and South Korea: A study of South Korea’s 2015 Curriculum and North Korea’s 2013 Code of Education
- Authors
- 이관규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글학회
- Keywords
- 남북한; 국어과 교육과정; 이념적; 체재적; 기초원리지식; 성취 기준.; SNK; Korean subject curriculum; ideational; systemic; basic principle knowledge; achievement standard.
- Citation
- 한글, v.83, no.1, pp 67 - 98
- Pages
- 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글
- Volume
- 83
- Number
- 1
- Start Page
- 67
- End Page
- 9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6659
- DOI
- 10.22557/HG.2022.3.83.1.67
- ISSN
- 1225-0449
2733-8932
- Abstract
- 이 논문에서는 남북한 국어과 교육과정을 이념적, 체재적, 내용적 차원에서 비교하면서, 통일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논점을 제시해 보도록 한다.
첫째, 남한은 언어 도구관, 북한은 언어 형성관을 각각 상대적으로 많이 갖고 있다. 둘째, 남한은 체계성, 북한은 실용성의 특징을 지닌다. 남한은 목표, 내용, 방법, 평가라는 교육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에 비하여 북한에서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체재가 이루어져 있다. 셋째, 남한은 ‘지식-기능-태도’, 북한은 ‘지식-실천’이라는 내용 체계를 외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넷째, 남한은 문법과 문학을 각각 독자적 영역으로 설정하나, 북한은 두 영역을 ‘기초원리지식’으로 함께 다루고 있는데, 대부분 문법 지식을 담고 있다. 다섯째, 북한은 문학 지식을 초급과 고급중학교에서 약간만 다루고 실제로는 문학 작품을 읽기의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여섯째, 남한은 듣기와 말하기가 통합되어 있으나, 북한은 각각 독립 영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통일 교육과정을 위해서 우리는 남한의 이론과 북한의 실제를 조화롭게 적용해야 한다. 특히 문학과 읽기의 통합 여부 및 문법 지식의 절대성 인정 여부 등을 합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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