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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태종의 호학과 세자 교육King Tae-jong’s Love of Learning(好學) and his education of the Crown Prince in the early Chosun Dynasty

Other Titles
King Tae-jong’s Love of Learning(好學) and his education of the Crown Prince in the early Chosun Dynasty
Authors
김학재신창호
Issue Date
2017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King Tae-jong(太宗); Love of Learning(好學); the education of the Crown Prince(世子); Crown Prince Yang-nyeong(讓寧); Reading-Man(讀書人); 태종; 호학(好學); 세자 교육; 양녕대군; 독서인(讀書人)
Citation
율곡학연구, v.35, pp.357 - 396
Indexed
KCI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35
Start Page
357
End Page
39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664
ISSN
1738-8236
Abstract
본고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조선시대 태종의 호학(好學)적 면모를 검토하고, 그것이 조선 초기 왕실의 세자 교육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났는지를 정교(政敎)의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다. 태종은 유교적 소양을 갖추려는 ‘호학’적 측면을 중시하고 이를 토대로 유교의 이상인 왕도(王道)를 실천하려는 정치지도자의 자세를 견지했다. 무엇보다도 ‘독서인(讀書人)’으로서 호학하며 학문에 힘쓰는 것이 왕도의 실천적 측면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했고, 현실에서 올바른 정치를 행하는 작업이 왕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임을 깨닫고 그것을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했다. 태종이 호학을 중시한 측면은 그의 세자 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세자가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호학을 이해하고 이를 세자 교육에 반영하려고 했다. 문제는 세자 양녕(讓寧)이 호학의 면모를 보이지 않았다는 데에서 발생했다. 태종은 호학적 태도를 기반으로 세자 양녕의 거듭된 잘못을 인내하고 개전의 기회를 주면서 후계자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나 의도했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정치지도자로서 호학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세자 교육과 후계자 계승 과정에서 현실을 존중하기보다는 유교적 이상에 치우친 태종의 정교 행위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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