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강화학습 과제를 이용한 이타성의 측정Measuring Individual Differences in Altruism with Altruistic Learning Task
- Other Titles
- Measuring Individual Differences in Altruism with Altruistic Learning Task
- Authors
- 설선혜; 김학진; 이민우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심리학회
- Keywords
- 강화학습; 이타성; 공감; 최소집단; 내집단 편향; reinforcement learning; altruism; empathy; minimal group; ingroup bias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일반, v.33, no.2, pp.467 - 48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일반
- Volume
- 33
- Number
- 2
- Start Page
- 467
- End Page
- 48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9827
- ISSN
- 1229-067X
- Abstract
- 이타 행동은 타인의 안녕에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타인의 안녕에 가치를 부여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이타적 강화학습과제를 개발하고 공감 성향과 내집단 편향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강화학습과제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두 개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각 옵션의 보상 확률은 30%와 70%로 다르고, 시행을 반복하면서 선택과 결과 간의 관계를 학습해야 한다. 여기서 보상에 가치를 부여하는 정도는 보상 확률이 높은 옵션을 선택하는 빈도로 측정된다. 실험 1에서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기-보상,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공동-보상, 타인에게만 도움이 되는 타인-보상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학습 정도를 비교하고 공감 성향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 선택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서적 공감 성향이 높은 참가자들이 공동-보상 조건과 타인-보상 조건에서 높은 수행을 보여서 타인의 안녕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최소집단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이타적 강화학습과제에서 내집단 편향이 관찰되는지 확인하였다. 참가자들은 내집단원에게 더 호감을 보였으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기-보상 조건, 내집단원에게 도움이 되는 내집단원-보상 조건, 외집단원에게 도움이 되는 외집단원-보상 조건에서의 선택을 비교하였을 때, 자기-보상 조건과 내집단원-보상 조건에는 차이가 없고 외집단원-보상 조건에서만 보상 확률이 높은 그림을 선택하는 빈도가 낮았다. 즉, 외집단원보다는 내집단원의 안녕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했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이타적 강화학습과제가 이타성을 측정하는 타당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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