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가족가치관의 비교고찰A Comparison of the Korean Family Values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 Other Titles
- A Comparison of the Korean Family Values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 Authors
- 정순화; 임정하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인간발달학회
- Keywords
- 북한 가족가치관; 남북한 비교; 조선녀성; 가정생활교육; family value; North Korea; Choson-yeosung (Choson Women); family life education
- Citation
- 인간발달연구, v.21, no.4, pp.97 - 1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간발달연구
- Volume
- 21
- Number
- 4
- Start Page
- 97
- End Page
- 12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155
- DOI
- 10.15284/kjhd.2014.21.4.97
- ISSN
- 1226-4474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 가족가치관의 변화양상과 남북한 가족가치관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북한 가족관련 법령과「조선녀성」을 중심으로 가족가치관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남한의 가족관련 법령과 가치관 조사 자료 등을 중심으로 남북한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 가족가치관의 변화는 경제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먼저, 북한 가족가치관의 변화를 살펴보면, 가족관에서는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주의 대가정을 지향하고, 결혼관에서는 영예군인과의 결혼, 검소한 결혼식을 장려하였고, 부부관에서 혁명적 동지애를 강조하였다. 또한 자녀관에서 사회주의 혁명역군인 자녀출산과 양육을 강조하고, 가족부양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남북한 가족가치관을 비교해 보면, 첫째, 모두 강한 가족주의를 근간으로 하지만 북한은 국가가, 남한은 개인이 우선시된다. 둘째, 법률혼을 원칙으로 하나 이성교제, 배우자 선택기준, 이혼 등에서 북한은 제한이 많은 반면, 남한은 자유로운 선택이 우선시된다. 셋째, 모두 부부관계의 평등성을 전제로 하나 북한은 역할인식 및 수행에서의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넷째, 모두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양육의 주체도 유사하나 자녀교육의 목표에서 차이를 보인다. 다섯째, 모두 부양의식을 미풍양속으로 간주하나 남한의 가족부양의식은 북한에 비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통일 이후 가정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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