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교사 평정 일치도와 자기조절능력의 관계The role of self-regulation in the informant discrepancies in assessing children's psychological problems
- Other Titles
- The role of self-regulation in the informant discrepancies in assessing children's psychological problems
- Authors
- 이영임; 정형수; 정미나; 양은주
- Issue Date
- 2009
- Publisher
- 한국심리학회산하학교심리학회
- Keywords
- informant discrepancies; children' s psychological problems; self-regulation; 자기조절능력; 부모 교사 평정 일치도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v.6, no.3, pp.395 - 412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Volume
- 6
- Number
- 3
- Start Page
- 395
- End Page
- 41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386
- DOI
- 10.16983/kjsp.2009.6.3.395
- ISSN
- 1738-463X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교사간의 평정 일치도에 있어서 자기조절능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아동 418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담임교사가 평정한 아동의 문제행동수준 일치도가 아
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아동의 자기조절능
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을 구분하였으며, 각 집단의 부모와 교사 문제행동 평정점수의 상관계수를 산
출하고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자기조절능력이 낮은 아동군의 경우 자기조절능력이 높은 아동군보다 대부
분의 문제행동 영역과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 총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교사 간 평정 일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가 문제행동 수준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문제행동 심각
도 수준을 부모평정점수와 교사평정점수 각각을 기준으로 높은 수준과 낮은 수준으로 구분한 후 각 집단
에 있어서 자기조절능력과 부모-교사 평정 일치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평정 및 교사평정에
의해 문제행동 심각도가 높다고 정의된 집단들에 있어서는 자기조절능력 수준에 관계없이 유의미한 부모교사
평정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심각도 수준이 낮은 집단들에 있어서는 자기조절능력수준에 따
라 부모-교사 평정이 유의한 문제행동 영역에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이러한 차이는 심각도 정의 기준이
된 평정치가 무엇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교사
평정 불일치는 실제 아동이 맥락에 따라 문제행동을 조절하여 변화시키기 때문일 가능성을 부분적으로 지
지하며, 아동의 문제행동을 평가할 때 이러한 맥락적 행동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마지
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함의가 논의되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School of Psychology > School of Psycholog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